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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4924억 달성…전년比 12.7%↑
휴온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4924억 달성…전년比 12.7%↑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2.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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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각 9.7%·18.1% 감소...광고선전비·R&D 비용 증가 등 영향
- 4분기 매출액 1293억·영업이익 162억...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동시 달성
- 지난해 미국 맥케슨과 국소마취제 공급계약 체결...주사제 수출 물량 큰 폭 증가
- “추가 품목 승인 등 다각적 노력 통해 해외 시장 수출 확대 지속 넓혀 나갈 것”

 

휴온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4924억을 달성해 전년 대비 12.7% 상승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 409억·당기순이익 250억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각 9.7%·1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고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R&D 비용 증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93억·영업이익은 162억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 13.7%·272.4% 성장해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최대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사업의 경우 매출액 2138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9.1% 증가했고 북미 지역 중심의 주사제 수출 증가로 마취제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해 전문의약품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전문의약품 중 미 FDA(식품의약국) ANDA(의약품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4개 품목의 미국 수출이 연 약 123억 원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69% 급증했다.

휴온스 뷰티·웰빙 부문의 매출액은 175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5% 상승했다.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는 단일 브랜드로 매출 385억 원을 달성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의료기기 사업도 ‘덱스콤G6’의 성장 및 진단키트 매출 증가로 1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성장을 뒷받침했다.

수탁(CMO)사업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2.9% 성장한 매출 657억 원을 달성했다. 의약품 수탁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357억 원·점안제 수탁은 9% 증가한 306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도 해외수출 및 OEM 매출이 증가해 지난해 ▲매출액 441억 ▲영업이익 16억 원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지난해 미국 의약품 유통기업 맥케슨과 국소마취제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주사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해외 유통기업과 파트너십 구축, 추가 품목 승인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해외 시장의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해 11월 제천 2공장에 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바이알 및 카트리지 주사제 생산라인 증설 결정 등 늘어나는 주사제 수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신규 바이알 라인은 기존 라인의 생산능력(약 3500만 바이알)보다 약 2.5배 늘어난 7300만 바이알 ▲신규 카트리지 라인은 7100만 카트리지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게 되며 내년 하반기 주사제 라인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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