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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ATW 선정 2023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 선정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ATW 선정 2023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 선정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2.1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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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항공업계 최고 권위 전문매체 ATW로부터 3년 연속 수상 쾌거
-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역임·아시아나항공 인수 등 대한항공 도약 계기 높은 평가
- “임직원 대표해 수상...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해 계속 발전할 것”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뉴스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ATW)로부터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Excellence in Leadershi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은 조원태 회장이 지난 2019년 취임 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했고, 팬데믹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대한항공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TW로부터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Airline of the Year)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원태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전례없는 팬데믹 위기는 항공산업의 핵심 가치인 연결성이 왜 중요한지를 방증했다”며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여객과 화물산업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준 대한항공의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은 우리 모두에게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변화에 적응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TW는 지난 1974년부터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 매년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왔으며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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