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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연 매출 29조 3335억 원...전년比 17.7%↑
이마트, 지난해 연 매출 29조 3335억 원...전년比 17.7%↑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2.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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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마켓·SCK컴퍼니 인수 등 영향...4분기 순매출액 7조 4753억 원·전년 比 9.0%↑
- 연간 영업익 1451억 원·전년比 1717억↓...스타벅스 캐리백 환불·기업 인수 상각비 등 반영
- “고환율·고금리 환경 속 고른 성장세...지속가능 성장 이어나갈 것”

 

이마트가 연결기준 2022년 연 매출이 G마켓·SCK컴퍼니 인수 등의 영향으로 17.7% 증가한 29조 3335억 원을 기록했고, 4분기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 4753억 원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이마트의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0억 원 감소한 223억 원을 기록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1717억 원 감소한 14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 및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스타벅스·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및 손익 반영 등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는 ▲4분기 총매출액 4조 1859억 원(4.0% 증가) ▲연매출 16조 9020억 원(2.7% 증가) ▲4분기 영업이익 813억 원(391억 원 증가) ▲연간 영업이익 2589억 원(70억 원 감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쓱세일·12월 연말행사 호조 등으로 할인점이 호실적을 기록했고 노브랜드 중심의 전문점 수익 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할인점 기존점은 4분기 7.8% 성장 등 신장 폭을 확대하며 10개 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고 4분기 고객 수도 전년 대비 4.3% 늘어 2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온라인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 ▲이마트24·조선호텔의 연간 흑자 달성 등이 이뤄졌다.

SSG닷컴의 경우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물류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로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큰 폭으로 개선해 4분기 순매출액은 8.3% 신장한 4559억·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억 개선한 -219억을 기록했다.

G마켓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9억 원 감소한 -130억으로 2분기 연속 적자 폭 축소를 이어갔다. W컨셉의 4분기 GMV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1553억 원이며, 연간 32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및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원두 등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381억 원 감소한 19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억 원 증가한 -29억 원을 기록했고 연간 영업이익 103억 원 증가한 68억 원을 기록해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 수는 전 분기 대비 76개 증가해 총 6365개 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위드코로나에 따른 투숙율 개선으로 4분기 전년 대비 184억 증가한 1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 코로나 시기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외형을 확장해 연간 영업이익은 715억 원 증가한 222억 원을 기록해 2013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마트는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익성 중심 경영’을 목표로 삼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6.7% 신장한 31조 29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프라인의 경우 ▲비용구조 혁신 ▲상품 및 핵심경쟁력 강화 ▲투자 효율 제고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온라인은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각 사업 분야에 걸맞는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모델별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2022년 고환율, 고금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며 “2023년에는 수익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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