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윤영석)은 23일 오후 전남 무안 삼향읍에 있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지회장 김영)를 방문해 여성기업인 16여명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경제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간담회가 여성경제인의 세무상 애로를 수렴하고 세정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석 광주국세청장은 “여성경제인협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여성기업인이 처한 세무상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원들로부터 수집된 ▲신고내용확인 부담완화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축소 ▲재기중소기업인에 대한 세정지원 등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여성경제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영석 청장은 여성경제인들 그리고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경영 어려움에 공감하며 즉시 시행이 가능한 것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법령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은 관계부처에 개정 건의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여성경제인뿐만 아니라 중소상공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등과도 소통을 활성화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현장소통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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