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6:13 (금)
LG전자, 베트남 하노이 R&D법인 개소...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담당
LG전자, 베트남 하노이 R&D법인 개소...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담당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3.13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3대 핵심사업 중 하나
- 현재 전장부품 개발인력 750여 명...오는 2024년까지 30% 충원 등 전문 인력 확보 계획
- “차세대 전장부품 R&D 인프라·역량 끌어올려 차별화 제공하는 솔루션 지속 선보일 것”
LG전자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LG전자 베트남 R&D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LG전자 뉴스룸>

 

LG전자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LG전자 베트남 R&D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이상용 LG전자 VS 연구소장 전무·응우엔 레 헝 베트남 과학기술부 첨단기술국 부국장·오영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LG전자 베트남 R&D법인은 VS사업본부가 집중하고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IVI)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한다. 인포테인먼트는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기술로 ▲텔레매틱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이 주요 제품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750여 명인 베트남 R&D법인의 전장부품 관련 개발인력을 오는 2024년까지 1000명 수준으로 30% 이상 늘리는 등 전문 인력 확보 및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 베트남 생산법인 아래 하노이 전장 R&D센터를 설립한 후 2020년 다낭에 R&D센터 분소 추가 등 우수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이 풍부한 베트남 현지에서 전장사업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에 더해 지난 2021년부터는 다낭 및 인근 지역 소재 대학교·우수 인재에게 장학금 제공 및 입사 보장 등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이를 하노이 소재 대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베트남 R&D 법인 설립을 통해 ▲VS사업본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장 전무는 “차세대 전장부품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R&D 인프라와 역량을 한층 끌어올려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전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