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최근 물가상승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23 잠자는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은 관세환급제도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환급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업체를 도와주는 관세행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세관은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최근 3년간 총 375개 중소 수출기업에 관세 환급금을 찾아 지급해 주었다. 환급지원업체는 2020년 97개 업체, 2021년 151개 업체, 2022년 127개 업체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수출 주력 산업이지만 대외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부품 등 수출기업을 발굴하여 환급금 찾아주기 등 전폭적인 세정지원을 실시 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캠페인 기간 동안 ‘환급금 찾아주기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해 신청서 작성요령, 필수 구비서류 등 상세한 환급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환급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물품 생산에 사용된 원재료의 소요량 적정 여부에 대해 미리 확인받을 수 있는 컨설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환급신청 기한이 수출신고수리일로부터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어, 앞으로 수출기업의 관세 환급 혜택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이 많은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외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세정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세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서울세관 환급심사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서울세관 누리집(홈페이지) : www.customs.go.kr/seoul/main.do ※ 서울세관 환급심사과 : 02-510-1360, 1362∼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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