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미국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 등재 등 성과
- “롤베돈 초기 시장 반응 고무적...낭비 없는 인프라·현금흐름 확보해 미래 성장 박차 가할 것”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2022년 4분기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출시한 롤베돈의 시장 반응 등에 대해 설명했다.
스펙트럼은 지난해 말일 기준 롤베돈이 1011만 4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회사 경영 효율화를 통해 45% 감축한 운영 비용을 롤베돈 판매 등 핵심 비즈니스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동안 70개 거래처에서 롤베돈을 구매했고,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2월 롤베돈이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되고, 오는 4월부터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롤베돈에 대해 영구 상환 J-코드 ‘J1449’를 적용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스펙트럼은 영구 상환 J-코드 ‘J1449’ 적용에 대해 롤베돈이 미국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등재된 것이라며 CMS 이용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낮아지고 환급 절차가 간소화돼 롤베돈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톰 리가(Tom Riga) 스펙트럼 사장은 “실제 상업화에 집중하는 회사로 변모함에 따라 스펙트럼은 혁신적 한 해를 보냈다”며 “우리는 견고한 출발을 하고 있으며, 롤베돈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에 고무돼 있다. 향후 적절한 인력 배치와 낭비 없는 인프라, 충분한 현금 흐름 등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