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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관세사회장에 정재열 관세사 당선
새 관세사회장에 정재열 관세사 당선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3.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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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료 법제화·수수료 덤핑 규제 관세사법 개정 추진”
관세사회 정기총회, 총 1891표 중 679표 획득

제27대 한국관세사회장에 정재열 관세사가 당선됐다. 동시 선거한 윤리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김중활 후보가 선출됐다.

한국관세사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재열 후보를 제27대 한국관세사회장 당선자로 확정했다.

이번 회장 선거는 지난 27일 6대 권역별로 치러지며 회원 2186명 가운데 1902명이 투표를 마쳐 87% 투표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투표율을 경신하는 등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이날 총회에서 진행된 회장 선거 개표 결과 1902표 중 유효 1891표, 무효 11표를 기록했으며 기호 5번 정재열 후보는 679표를 획득해 27대 관세사회장에 당선됐다.

경쟁을 벌였던 기호 1번 권용현 후보는 279표, 기호 2번 정임표 후보는 318표, 기호 3번 피재기 후보 231표, 기호 4번 박병진 후보는 384표를 각각 획득했다. 당초 치열했던 선거전을 전제한다면 정 당선자가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리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김중활 후보는 1779표로 과반수 이상을 획득해 선출됐다

정 신임 회장은 “국회에 계류된 원가 이하 수수료 덤핑을 규제하는 관세사법 개정법률안을 관세청과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수수료 하한선을 포함해 보수료 법제화와 더불어 관세업무 분야별로 보수료를 세분화할 것”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관세사 권익 확대를 위한 ‘관세미래발전 연구소(가칭)'를 설립해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무역관련단체에 진출해 관세사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열 27대 한국관세사회장

▲1960년생 ▲전북 전주 ▲전주고, 한양대 경제학과 오리건대학교 대학원 석사 ▲행시 26회 ▲駐 상하이영사관 영사 ▲관세청 혁신기획관 ▲서울세관 심사국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인천공항세관장 ▲관세청 기획조정관 ▲서울본부세관장 ▲부산본부세관장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고문 ▲BTLS관세법인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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