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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세청 세수 384.2조원…법인세 전년비 47% 급증
2022년 국세청 세수 384.2조원…법인세 전년비 47% 급증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3.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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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128.7조원 가장 많아, 법인세 103.6조원, 부가세 81.6조원 순
남대문세무서 20.1조 세수 1위, 영등포·수영·삼성·서초세무서 순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384.2조원으로 ’21년 기업실적 개선, 소비 증가 등에 의해 전년(334.5조원) 대비 14.9%(49.7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의 경우 전년대비 47.1%나 급증했다.

또 총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7.0%로 ’21년(97.2%)에 비해 0.2%p 감소했다. 총국세는 국세청 세수에 관세와 관세·지방세분 농어촌특별세를 합한 값이다.

국세청 세수는 2020년 277.3조원, 2021년 334.5조원, 2022년 384.2조원 등 매년 50조원 정도가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국 133개 세무서 중 남대문세무서가 20.1조원으로 1위(’21년 수영세무서)를 차지했다.

수영세무서는 증권거래세 세수가 많은 세무서로 2021년 전국 세수 1위 세무서였으나, 2022년 세수 1위가 법인세 세수 증가 영향으로 남대문세무서로 변경됐다.

남대문세무서는 법인세(’22년 12.1조원, 60.1%)의 비중이 높은 세무서로 ’21년(18.2조원) 대비 10.4%(1.9조원) 증가했다.

2022년 세수 상위 5개 세무서는 남대문세무서가 20조130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영등포세무서(15조858억원), 수영세무서(14조9212억원), 삼성세무서(12조4050억원), 서초세무서(10조2410억원) 순이다.

세수가 가장 적은 세무서는 1195억원을 거둬들인 영덕세무서이다. 남원세무서 1702억원, 거창세무서 1715억원, 영동세무서 1944억원, 상주세무서 2002억원 순으로 세수가 적다.

또한 2022년 세목별 세수는 소득세 128.7조원(33.5%), 법인세 103.6조원(27.0%), 부가가치세 81.6조원(21.2%) 순으로 집계됐다.

법인세가 2020년 이후 3년만에 부가가치세를 추월해 세목별 비중이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순으로 변경됐다.

또 소득세 증가율 12.8%, 부가가치세 증가율 14.6%에 비해 법인세 증가율이 47.1%로 급증했다.

주요 세목 중 소득세는 2020년 93.1조원, 2021년 114.1조원, 2022년 128.7조원, 법인세 2020년 55.5조원, 2021년 70.4조원, 2022년 103.6조원, 부가세 2020년 64.9조원, 2021년 71.2조원, 2022년 81.6조원 등 매년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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