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31일 태양광종합솔루션 기업인 현대에너지솔루션 충북 음성공장을 방문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셀, 모듈, 인버터 생산은 물론 운영관리까지 하는 태양광종합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승환 세관장은 생산라인 현장을 돌아본 후 업체 임직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기업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KOREA CUSTOMS WEEK(’23.4.26∼27) 참가 예정으로 해외 관세청 관계자와의 상담과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보세공장 특허기간 확대를 요청했다.

Korea Customs Week 2023(KCW 2023)은 국가 간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원활화, 관세행정에의 AI·빅데이터 활용 등 글로벌 주요 관세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4월 26일∼2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관세협력 회의다.

정승환 세관장은 업체의 건의사항에 대해 “관세행정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본청에 전달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청주공항 여객터미널을 찾아 여행자 통관현장을 점검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해외여행자에게 고품질의 여행자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약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업무수행을 지시했다.

이어, 청주세관을 방문해 지역 수출기업 지원 정책을 포함한 주요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특히, 직원들와 소통의 자리에서 정승환 세관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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