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7:34 (금)
관세청, 15만 건의 X-ray 영상데이터 공공 개방한다
관세청, 15만 건의 X-ray 영상데이터 공공 개방한다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4.05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담회서 X-Ray 영상데이터 이용방법 소개,수요도 파악
유영한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이 발언하고 있다.
유영한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이 발언하고 있다.

관세청이 15만 건의 X-ray 영상데이터 공공 개방한다. 관세청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영상 AI 기술개발 연구진들과 함께 4일 간담회를 개최해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달 2일 관세청이 발표한 '디지털 관세 규제혁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연구진들에게 AI 학습용 데이터 개방 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개방될 15만 건의 영상데이터는 공항만 물품 검사 시 축적되는 X-ray 영상데이터로 민간 AI 혁신서비스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관세청은 공공데이터 개방의 취지와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될 AI 학습용 X-Ray 영상데이터의 이용 방법을 소개하고 연구진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의 수량과 품질 등 수요를 파악했다.

유영한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은 “디지털 관세 규제혁신을 통해 개방할 공공데이터가 민간의 새로운 혁신 기술개발 등으로 이어져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관세청의 데이터 개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활용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이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 책임자인 예종철 KAIST 교수는 “AI 모델학습에 필요한 X-ray 영상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라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세청의 데이터 개방으로 영상 AI 산업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기념촬영, 이상 사진 제공=관세청
기념촬영, 이상 사진 제공=관세청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