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2명 서기관 승진인사 단행…발탁승진 4명(4월 12일자)

‘성과·역량 중심 인사’ 강조…발탁 인사기준 ‘젊고 유능한 조직발전 기여자’
발탁 승진…본청 연제민·안수아, 서울청 이성일, 부산청 권상수 계장 영예
지방청 장기재직자…서울청 신현석(71년생)·중부청 유상화(70년생) 계장 발탁

국세청은 4월 12일자로 행정사무관 21명과 전산사무관 1명 등 모두 22의 사무관에 대한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서기관 승진 인사에서는 4명의 사무관이 특별승진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세청은 이번 서기관 승진인사에서는 성과와 역량이 최우선 반영됐다고 밝히고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등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적극 발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성과·역량중심 인사를 통해 본·지방청 어느 자리에서든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본청 국장과 지방국세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부여해 승진 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를 최대한 보장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 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 예측 가능한 인사를 정착시키는데도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이번 서기관 인사에서는 본청 근무기간에 관계없이 본청 내 ‘젊고 유능한’ 직원을 과감히 승진시키고 지방청에서도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발전에 기여한 직원은 적극 발탁하는 발탁인사가 돋보였다.

따라서 특별승진의 경우 본청에서 연제민 혁신정책담당관실 사무관과 안수아 조사2과 사무관이 발탁됐으며 지방국세청에서는 이성일 서울국세청 조사3국 2과 사무관, 권상수 부산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사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9급 공채 출신을 발탁(1명)해 임용구분별로 균형 있는 관리자 양성은 물론 조직 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9급 공채 출신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화합을 도모했는데 송진호 본청 인사기획과 사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조직 내 인적구성의 다양성 유지를 위해 ‘5급 민간경력일괄채용’을 통해 국세청에 임용된 변호사 자격 보유자 중 김도균 본청 법무과 사무관도 승진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연령에 관계없이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묵묵히 직무에 전념하면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발탁해 장기 재직자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업무추진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신현석 서울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사무관(71년생)과 유상화 중부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사무관(70년생)도 서기관 승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기관 승진(21명)

△국 세 청 혁신정책담당관실 연제민

△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종수

△ 〃 국제조세담당관실 권경환

△ 〃 역외정보담당관실 김영하

△ 〃 법무과 김도균

△ 〃 소비세과 이완희

△ 〃 상속증여세과 조윤석

△ 〃 조사기획과 임병훈

△ 〃 조사2과 안수아

△ 〃 소득자료관리과 허남승

△ 〃 인사기획과 송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