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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 150만 대 돌파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 150만 대 돌파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4.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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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센터 추가 개설·고객 맞춤형 서비스 구축 등 주효...국내 경매시장 점유율 50%
- 스마트폰·PC 통한 경매 참여·중고차 딜러 소비자 직접 거래 판로 확대 등
- “중고차 매매업체·일반 소비자들 모두 자동차 경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노력할 계획”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양산 경매센터 전경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3일까지 누적된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가 150만 대를 돌파했다고 전하며 업계 안팎에서 경매센터 추가 개설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확장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을 기록 달성의 요인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인천·분당·시화·경남 양산 4곳의 현대글로비스 경매센터에서 진행하는 중고차 경매에 월 평균 1만여 대의 차량이 출품되며, 약 2100여 개의 매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출품건수 기준 국내 경매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최대 공급자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경매사업을 시작한 지난 2001년 경기도 성남 분당경매센터에서 1만여 대의 중고차를 거래했고, 2008년 시화경매센터를 개설하기 전까지 25만 대 이상을 유통시켰다.

아울러 사업 초기부터 법인 업체 및 렌터카 회사를 집중 공략해 법인 물량 확보에 나섰고, 차량 리스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리스 기간 만료 차량을 경매장으로 유도한 것도 이번 150만 대 출품 성과를 이끈 요인이라고 현대글로비스 측은 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후 2012년 경남 양산에 경매센터를 개설해 사업확장에 나섰고, 연평균 약 5%의 성장률를 보이며 2018년에는 누적 출품 대수 100만 대를 돌파했다. 이어 올해 초 인천에 경매 센터를 개설해 인천과 서울·경기 북부 지역을 타깃으로 수도권 중고차 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이에 더해 중고차 경매사업 성장에는 고객의 편익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각 경매센터에서 별도로 관리해온 중고차 매물 정보를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하나로 통합한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선보였다.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통해 매주 경매센터 별로 경매 진행 시 해당 경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PC를 통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고, 정산·탁송신청 등 업무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돼 출품된 차의 연식·배기량·성능점검 결과 등은 물론 부위별 사고 이력까지 AR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지난해 1월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을 론칭해 중고차 딜러들의 판로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등을 통해 차량을 매입한 딜러들은 오토벨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바로 판매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한층 효율적인 시스템 도입 등 편의성 개선을 통해 중고차 매매업체와 일반 소비자들 모두가 자동차 경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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