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VELON’ 출시 첫 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 12%·영업이익 46% 증가
- 선진·신흥시장 호조세 지속 및 엔진사업부문 성장
- 선진·신흥시장 호조세 지속 및 엔진사업부문 성장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는 지난 24일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조 2878억원·영업이익 15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D현대인프라코어 측은 매출의 경우 지난해부터 북미·유럽시장의 성장세가 주된 요인이며 영업이익 또한 가격 인상 및 수익성 개선과 함께 엔진사업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1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DEVELON’(디벨론)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고 분석했다.
건설기계 사업실적은 중동·CIS·라틴아메리카 등 자원국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25% 매출이 성장했고, 선진시장 매출은 인프라 및 렌털 수요 지속과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신규 수주 효과가 더해지며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시장 매출은 경기 침체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나, 전체 매출은 상승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체 매출 중 중국 비중은 2020년 45.5%에서 이번 1분기 9%까지 축소됐으나 선진시장은 22.7%에서 35%로 성장했고, 신흥시장 역시 17%에서 5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엔진사업부문은 발전기·산업용·차량·방산 등에 엔진 수요가 늘며 매출은 전년 대비 32.5% 증가한 3071억원, 영업이익은 75.4% 증가한 49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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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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