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화에 의한 국세상담이 총 국세상담의 9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한해 국세상담센타에서 전화로 세무상담을 한 건수는 총 386만2851건이며, 이 중 홈택스 사용에 대한 문의가 260만5789건으로 6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국세청에 세무상담을 한 건수는 직장인 연말정산 시기인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세상담 건수는 모두 419만2626건이고, 이 중 전화상담이 386만2851건으로 92.1%를, 인터넷상담이 32만9775건으로 7.9%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전화상담이 전체의 91.5% 비율을 차지했고, 인터넷상담은 2018년 이후 비율이 매년 증가하다가 2022년 감소했다.
전체 국세상담 중 인터넷 문의 비율은 2018년 6.1%, 2019년 7.5%, 2020년 9.98%, 2021년 11.1% 등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7.9%로 줄었다.
납세자들의 국세상담 문의를 월별로 살펴 보면, 연말정산 기간인 1월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았다.
1년 중 1월 문의건수 비율이 11.6%로 1위를 기록한 반면 10월이 7.0%로 1년 중 문의가 가장 적었다. 연말정산 관련 납세자들의 상담문의가 집중되는 1월이 10월 보다 전화상담은 1.6배, 인터넷 상담은 3.5배가 각각 많았다.
분야별로는 세법에 대한 문의가 158만6837건으로 37.8%, 홈택스 관련 문의가 260만5789건·62.2%다.
세법에 대한 전화상담·인터넷상담은 각각 140만3360건, 18만3477건이고, 홈택스에 대한 전화상담은 245만9491건, 인터넷상담은 14만629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