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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조 1022억...전년 동기比 22.1%↑
하나금융그룹,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조 1022억...전년 동기比 22.1%↑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4.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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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변동성 대응에 따른 유가증권 매매이익 시현·수수료 이익 증대 등 따른 성과
- 1분기 이자이익 2조 6202억 원...전년 동기 比 6.0%↑·순이익마진 1.88%
- “주당 600원 분기 현금배당 실시 예정...주주 신뢰 보답·주주가치 향상 위해 노력할 것”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2023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1조 1022억 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국내외 경기둔화 및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변동성의 적절한 대응을 통한 유가증권 매매이익 시현 ▲손님 기반 확보를 통한 수수료 이익 증대 ▲안정적인 비용 관리 노력 등에 따른 성과라고 덧붙였다.

또 그룹의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34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5% 증가했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다변화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17년의 중간배당 전통을 이어 지난 2005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그룹의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주주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분기 비 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7788억 원을 달성해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그룹의 손익구조 및 체질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특히 외환매매익과 주요 관계사의 유가증권 등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며 ▲매매평가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4% 증가한 4801억 원 ▲수수료 이익은 4452억 원을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퇴직연금·방카슈랑스 등 자산관리 수수료와 운용리스 및 외환 관련 수수료 증가가 이와 같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6% 감소했음에도 수수료 이익 개선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0% 증가한 2조 6202억 원의 핵심이익을 시현했다.

아울러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07%을 달성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및 자본 효율성을 시현했고 총자산이익률(ROA)은 0.7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또 안정적인 비용 관리 노력을 통해 1분기 C/I Ratio는 전년 동기 대비 12.2%p 개선된 37.5%를 기록해 업계 최고의 비용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 ▲NPL커버리지비율 172.7% ▲고정이하여신비율 0.40%를 기록해 코로나19 펜데믹 직전과 비교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1분기 말 BIS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각각 15.31%, 12.84%로 마찬가지로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169조 2216억 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757조 22억 원이었다.

하나은행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9707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매매평가익·수수료이익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6% 증가한 3138억 원의 비이자이익 시현과 효율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 전했다.

또 1분기 이자이익은 수수료 이익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2조 2349억 원을 기록했고 전기에 비해서는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1분기 ▲NPL커버리지비율 230.4% ▲고정이하여신비율 0.21% ▲연체율 0.23%를 달성했고, 1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86조 8896억 원을 포함한 총자산은 583조 3736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하나증권의 경우 트레이딩 부문 수익 증가 및 수수료 이익 개선을 통해 83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비이자이익 증가·안정적인 비용 관리로 65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하나카드와 하나자산신탁은 각 202억·221억 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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