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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 3008억·영업이익 4066억 달성
현대글로비스,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 3008억·영업이익 4066억 달성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5.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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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액 전년 동기比 0.1%↑·영업이익 4.6%↓...당기순이익 2836억 기록·2.9%↓
- 올 1분기 환율 하락으로 반조립제품 사업 수익성 영향...영업이익 감소 주요 원인 지목
- “배터리 리사이클링·스마트물류 솔루션 등 신사업 추진...기업가치 증대 노력할 것”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1분기 매출액 6조 3008억 원·영업이익 40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6% 소폭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2836억 원을 기록해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물류 영역에서 ▲매출액 2조 1513억 원 ▲영업이익 168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황 하락에 따른 컨테이너·항공 운송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글로벌 완성차 물동량 증가 및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41.2% 증가했다.

해운 사업의 경우 ▲매출액 1조 88억 원 ▲영업이익 105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 4.4%·17.8% 하락했다. 완성차 선적 물량 회복세에 고(高) 시황 체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환율 하락의 영향이 컸다고 글로비스 측은 전했다.

유통에선 ▲매출액 3조 1407억 원 ▲영업이익 133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25.7% 감소했다. 환율 등의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했다고 글로비스 측은 분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올 1분기 환율 하락으로 반조립제품(CKD) 사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끼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방 산업인 완성차의 물동량 증가 및 당분간 이어질 해상운임 고시황 체제에 환율 상승 분위기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이날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물류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기존의 사업은 물론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스마트물류 솔루션, 모빌리티 플랫폼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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