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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복 타고나서 행복합니다”
“일 복 타고나서 행복합니다”
  • 日刊 NTN
  • 승인 2013.10.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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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세금-잠실세무서 운영지원과 이호규 주사

“국세청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관리자 3관왕’
직장에 첫발 내딛는 후배들의 멘토가 꿈”

 
전국적으로 2만명에 달하는 조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국세청.
수백명의 관리자들이 존재하지만, 여느 조직과 다름없이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닮고 싶은 관리자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관리자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 수만명 중 3년 연속 『닮고 싶은 관리자상』을 수상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2012년, 2011년, 2010년 3년 연속 『닮고 싶은 관리자상』 수상 쾌거를 이룬 잠실세무서 운영지원과 이호규 주사.
그는 잠실세무서 개청준비단으로 근무하면서 관할구역 및 정원조정 업무부터 공간 부족에 따른 사무실 배치, 인테리어 공사, 서고정리, 통신선 구축 등 오늘의 잠실세무서 틀을 일군 개청 역군이기도 하다.
세무대 4기 출신인 이호규 주사에 대해 주위 동료들은 직장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는 멘토이자 업무에 있어서는 늘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의 ‘헌신맨’이라고 일컫는다.
이런 그의 성품 덕분인지 2012년, 2011년, 2010년 3년간 연속으로 『닮고 싶은 관리자상』, 2012년 국세청장 『표창』, 2010년 『우수공무원(국무총리)』, 2009년 『모범공무원』 등 다상(多常)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특히 서울지방국세청 창의학습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2009년 장려상(「세정업무 간소화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 - 영세율 첨부서류 간소화」), 2008년 2위(「3차원 TIS 구축을 통한 세원관리 방안」), 2008년 2기 ‘핵심인재양성 초급관리자 교육과정 연구과제 발표 1위’ 등 국세청 제도 발전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년간 국세공무원교육원의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송무전문요원과정, 소득세 고급연구과정, 민사소송실무과정 등에서 강의한 실력자이기도 하다.
교육 당시 ‘일반직 전환 필기시험’ 대비 자체 강의를 통해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반포세무서 운영지원과 근무 당시에는 미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세금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기도 했다.
그는 관내 초등학교를 총 43회 출장 방문해 세금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1,315건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학생문예작품을 수집하기도 했다. 또 관내 24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 국세청 자체 제작 책자인 ‘세금이야기’를 교재로 선택하도록 했다.
아울러 관내 백석예술대학과 관·학 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세행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그에게 올 한해는 잊을 수 없는 해다.
올 1월부터 잠실세무서 개청준비단원으로 근무하면서 관할구역, 정원조정 업무부터 공간 부족에 따른 사무실 배치, 인테리어 공사, 서고정리, 통신선 구축 등 그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독립 청사가 불가능한 여건에서 직원들의 업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청 준비기간 동안 휴일을 포함, 야근을 하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다.
요즘도 그는 매일 아침 모든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고자 한다.
이에 대해 그는 “무엇이든 처음이 가장 어렵고 첫 시작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냐”며 “개청 세무서인만큼 사무실 근무환경은 물론 업무도 아직은 손대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좋은 환경에서 일해야 업무 능률이 높아지고, 또 이런 노력들이 모여 화목한 직장 분위기도 조성된다”며 “국세청 첫 출근날을 되새기며 지금도 아침 일찍 출근해 커피 한 모금을 마실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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