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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자녀 안전벨트 착용 확인 당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자녀 안전벨트 착용 확인 당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5.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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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탑승 시 초등 저학년 77.2%·고학년 68.8% 안전벨트 착용 응답...출발 전 확인 필요
- 안전벨트, 전복·추락 등 큰 사고에서도 심각한 부상 피해 예방 가능
- “5월 어린이 교통사고 중상 이상 피해 건수 연평균 1.4배·연중 최다...각별한 주의 필요”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며 차량 출발 전 자녀 안전벨트 착용 여부 확인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현대해상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어린이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초등학생 1430명·학부모 1259명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018년부터 최근 5년간의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 사례 11만 1530건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77.2%, 고학년의 경우 68.8%만이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벨트 착용시 차량이 전복·추락하는 등의 큰 사고에서도 심각한 부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차량 주행 중 자녀의 안전벨트를 착용해주다가 브레이크를 놓쳐 사고가 발생한 사례를 전하며 차량 출발 전 안전벨트 착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또 어린이가 바라본 부모의 운전 행태와 부모 스스로 인식하는 운전 행태에 대한 각각의 설문조사 결과, 부모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자녀가 보기에 부모가 더 위험하게 운전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어린이 중 5%가 부모가 과속을 자주 한다고 응답했고, ▲스마트폰 동영상 시청을 자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1% ▲자주 스마트폰을 손으로 들고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9%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부모 응답 중 스스로 과속을 자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6%였고, 스마트폰 동영상 시청·손에 들고 사용 등에 대해서는 각 0.6%·0.9%만이 자주 한다고 응답했다.

연구소는 이에 더해 5월 어린이 교통사고 중상 이상 피해 건수는 연평균의 1.4배로 연중 최다에 해당한다며 5월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성 높아 주의 필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5월의 평일 대비 주말 어린이 교통사고 일평균 피해건수 약 2배에 달하며, 겨울철에 비해서도 36.9%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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