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7:41 (수)
신세계, 올 1분기 매출액 1조 5634억·영업익 1524억 기록...실적 개선
신세계, 올 1분기 매출액 1조 5634억·영업익 1524억 기록...실적 개선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5.15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물가상승·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업황 속 백화점 외형 성장·연결 회사 영업이익 개선
- 백화점 사업 매출액 지난해 동기比 6.1%↑·성장세 지속...신세계디에프 흑자전환
- “끊임없는 공간 혁신·온라인 콘텐츠 강화 통해 체질 강화·성과 이어갈 것”

 

신세계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634억 원·영업이익 15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5%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에 견줘 6.8% 감소했다.

신세계는 물가상승과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디에프·센트럴시티 등 연결 회사들의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사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62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최대 성과 달성에 대한 특별격려금 지급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관리비 등의 증가로 110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특히 ▲국내 최고 수준 프리미엄 골프 전문관(강남점) ▲대한민국 대표 MZ 쇼핑메카 하이퍼 그라운드(센텀시티점)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백선물관 오픈 등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월 리뉴얼 오픈한 강남점 남성전문관에 이어 하반기 중 강남점 영패션전문관 리뉴얼·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백선물관 확대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에프와 센트럴시티 등 연결 회사들도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신세계디에프는 올 1분기 매출액 5112억원·영업이익은 2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8% 감소했으나 개별여행객(FIT) 매출 상승 및 22년 특허수수료 50% 감면 환입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264억원 증가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도 호텔 투숙율과 임대매장 실적 상승으로 매출액 84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1.2% 증가했고 영업이익 218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4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매출액 3122억 원 · 영업이익 103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패션사업부의 소싱 사업 정리 및 해외패션사업부 내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으로 패션부문 매출·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 11.4%·68.8% 감소했으나, 코스메틱부문 및 국내패션부문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내 패션부문 내 4개 이상 ▲코스메틱부문 내 3개 이상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부동산 시장 침체 및 리오프닝으로 인한 오프라인 쇼핑 수요 증가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고금리·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의 외형성장과 디에프 등 연결회사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끊임없는 공간 혁신과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체질을 강화하고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