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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개도국 경제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필요"
추경호 부총리, "개도국 경제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필요"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5.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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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재부장관회의에서 "선진국 경험 개도국에 전수해야" 강조
추경호 부총리
추경호 부총리

추경호 부총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 첫 번째 세션 선도발언을 통해 최빈국에서 경제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의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이 빈곤을 해결하고 성장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7개국(G7) 등 선진국의 지원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회의에는 주요 7개국(G7) 회원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및 초청국(한국, 인도, 인니, 브라질, 코모로, 싱가포르) 재무장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총재 등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팬데믹 이후 약화된 각국 재정여력 하에서 개도국 구조개혁 지원방안으로서 국제통화기금(IMF)의 회복·지속가능성기금(RST)의 유용성을 설명하고, 개도국에 대한 양질의 기반 시설 공급 및 글로벌 공급망 협력에 있어 한국의 참여 의지에 대해 발언했다.

또한, 추 부총리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내년도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이태리의 지안카를로 조르제띠(Giancarlo Giorgetti) 재무장관을 만나 앞으로는 양국이 모두 속한 주요 20개국(G20)뿐 아니라 주요 7개국(G7)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초청국으로 참석한 싱가포르의 로렌스 웡(Lawrence Wong)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는 한국이 구조개혁을 추진중인 노동·연금·교육 분야에서의 양국간 정책경험 공유와 통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투자를 위한 자본조달 여력이 부족한 저소득국에 대해 다자개발은행(MDB)의 지원과 선진국의 원조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MDB에 대한 충분한 재원확충과 저소득국 부채해결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경제구조 고도화를 추진 중인 중소득국에게는 선진국의 개도국에 대한 기술·제도 발전경험 전수가 중요하다"면서 "선진국들이 OECD·G20 등의 개도국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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