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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SK그룹, '금융·통신·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MOU 체결
하나금융·SK그룹, '금융·통신·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MOU 체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5.1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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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증권·카드와 SK텔레콤·브로드밴드 등 참여.. 국내 최대 업종간 고객 데이터 결합
- 중·저신용 고객 특화 대안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 “다양한 업종 간 데이터 결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앞장설 것”
하나금융그룹 3개 사 및 SK ICT 패밀리 3사 관계자들이 ’금융·통신·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상무·이철행 SK 브로드밴드 AI/DT 담당·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장홍성 SK 텔레콤 Ad Tech Co 담당·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 상무·김종호 11번가 페이먼트 기획 담당 <사진=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SK ICT 패밀리 3사와 '금융·통신·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결합을 통해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상생 금융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사와 SK그룹의 SK텔레콤·SK브로드밴드·11번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업종간 고객 데이터 가명 정보 결합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데이터 전문기관 금융보안원을 통해 데이터를 가명 결합했다.

양 그룹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저신용 및 금융 이력 부족 고객 특화 대안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데이터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이종 사업간 데이터 결합 기반 데이터 비즈니스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업종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소외계층 고객의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하고, 이를 개인 대출 심사과정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안 신용평가를 통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주부·은퇴자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들의 맞춤형 중금리 대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SK ICT 패밀리 3사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본부장은 “데이터 결합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가는 피할 수 없는 키워드로 다양한 업종 간의 데이터 결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홍성 SK텔레콤 AdTech CO장은 “ESG경영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키워드이며, 이번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신사업 추진은 데이터를 통해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작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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