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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물가 안정 위한 정부·소비자단체의 역할 강화"
추경호 "물가 안정 위한 정부·소비자단체의 역할 강화"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5.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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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서 강조
물가 안정 위한 소비자단체의 역할과 향후 정책방향 등 논의
추경호 경제부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11시 40분 서울에서 6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 소비자교육중앙회 부회장 등과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소비자단체 간 소통 활성화 및 정책 제언 수렴 등을 위해 작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물가 안정을 위한 소비자단체의 역할과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추 부총리는 최근 14개월만의 소비자물가 3%대 진입(3.7%), 19개월만의 생활물가 3%대 기록(3.7%) 등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제에너지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 안정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지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외식·식품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소비자단체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물가 감시 활동, 가격·품질 비교 등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소비자정보 제공을 당부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발제를 통해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 등의 효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물가상승률을 보였지만 누적된 물가 부담이 아직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지속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소비자단체 역시 체감도 높은 물가 감시, 다각적 물가 정보 전달, 중장기적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체계적 물가 감시 등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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