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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BIS기준 보통주자본비율·기본자본비율 각각 13%, 14%
국내은행 BIS기준 보통주자본비율·기본자본비율 각각 13%, 14%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6.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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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기준 총자본비율·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6%, 7%
금융감독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 발표
"모든 은행,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 유지"

지난 3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기준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2.88%, 14.24%, 15.58% 및 6.51%로 공개됐다.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은 2022년 12월말 대비 각각 0.28%p, 0.33%p, 0.29%p 상승한 수치다.

이는 순이익 시현, 증자·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으로 자본이 큰 폭으로 증가(+4.6%)했고, 대출자산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바젤Ⅲ 최종안 적용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소폭 증가(+2.7%)에 그친 데 기인한 것이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총위험노출액이 증가했으나 기본자본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작년 12월말 대비 0.31%p 상승했다.

3월말 현재 모든 국내은행이 규제비율(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 포함)을 상회했다. 토스뱅크의 경우 2023년까지는 바젤Ⅰ 적용으로 완충자본 및 단순기본자본비율 규제 미적용했다.

상대적으로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감소하거나 자본 증가폭이 큰 11개 은행( KB, 우리, DGB, JB, 농협, SC, 씨티, 기업, 수출입, 수협, 토스)은 전분기말 대비 자본비율이 상승했다.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이 자본 증가율을 상회한 5개 은행(신한, 하나, 케이, 카카오, 산업)은 자본비율이 하락했다.

3월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상승했고, 모든 은행의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금융 당국은 분석했다.

다만,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대내외 경제여건도 악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부실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는 있다고 금융 당국은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대내외 경제 충격에도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자본비율이 취약한 은행에 대해서는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는 한편,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의무 부과(‘24.5월~, 1%), 스트레스 완충자본 제도 도입 추진 등 강화되는 자본규제에 대비해 은행이 충분한 수준의 자기자본을 유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자료=금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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