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집 개보수·환경 정비...올 하반기 완공 목표 사업 추진·5월 공사 착수
- KCC 전문인력·고품질 친환경 건축자재 투입 예정...고려인 동포 안정적 정착 지원
- “고려인 동포 상처 치유하고 더 나은 삶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되길 기원”
- KCC 전문인력·고품질 친환경 건축자재 투입 예정...고려인 동포 안정적 정착 지원
- “고려인 동포 상처 치유하고 더 나은 삶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되길 기원”

KCC(대표 정몽진)가 지난 25일 광주 고려인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광주 광산구청에서 열린 고려인 마을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국해비타트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고려인 동포 중 홀몸 여성 증가로 인한 쉼터를 확충해 안정적 생활환경 제공·자립 여건 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근홍 KCC 광주영업소 지점장·박병규 광산구청 구청장·이천영 사단법인 고려인 마을 교장·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고려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KCC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빈집 개보수·주변 환경 정비에 나서 KCC 전문 인력 및 고품질 친환경 건축자재를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5월에는 현장 실사 및 공사 착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현실에서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쉼터가 이분들의 아픔과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조야 고려인 마을 대표는 "현재 고려인마을에는 남성을 위한 쉼터는 마련되어 있으나, 여성을 위한 쉼터가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KCC의 지원을 통해 여성 동포들의 정착 여건 개선과 마을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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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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