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은 장일현 청장이 1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최금식 이사장 및 조합 임원들로부터 세무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중소 조선기자재 제조업체 약 350개사로 구성되어 공동 기술개발, 원자재구매 등 협동화 사업을 통한 품질향상·원가절감 등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업계 최대의 협동조합이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국내 조선업 수주 호황으로 조선해양기자재산업 또한 수주 물량이 확대되고 올해부터 생산물량 확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세무 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부산의 산업을 이끄는 업계 현황을 설명하고, 장기 불황의 터널을 지나 활기를 띠고 있는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K-조선기자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의 활력을 이어갈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요청하며 애로·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장일현 청장은 부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일자리 창출과 수출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회원 기업에 감사를 표하고, 세정지원 제도를 직접 발표 설명했다.
또 조합에서 건의한 사항을 세정에 적극 반영해 K-조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정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도 말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다양한 방법으로 상시 소통하면서 지역경제 활력회복과 수출증대를 위한 세정지원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