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이 15일 확정해 발표해 발표한 올 8월 수출입 현황을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8.3% 감소한 519억 달러, 수입은 22.8% 감소한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월 수출(△8.3%)은 감소했으나, 감소 폭은 전월(△16.2%) 대비 크게 줄어들며 개선됐다.
품목별로 보면 주요 수출품목 중에 승용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8.1%)와 자동차 부품(5.0%), 무선통신기기(13.9%)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1.2%)·석유제품(△35.1%)·가전제품(△3.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미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4%)·유럽연합(2.7%)·베트남(4.2%) 등은 증가했고, 중국(△20.0%)과 일본(△6.9%), 대만(△17.4%), 호주(△19.4%) 등은 감소했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주요 수입품목 중에 비철금속광(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8.3%)·원동기(46.3%)·바나나(3.3%) 등은 증가했고, 원유(△40.3%)·기계류(△4.1%)·의류(△5.7%) 등은 감소했다.
소비재 수입은 19.0% 감소했는데, 바나나(3.3%)·음료(2.5%) 등은 증가했고, 의류(△5.7%)·승용차(△37.4%) 등은 감소했다.
원자재 수입은 전체로는 27.6% 감소였는데, 비철금속광(18.3%)·의약품(21.4%) 등은 증가했고, 원유(△40.3%)·가스(△45.9%)·석유제품(△15.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3.4%)·중동(△30.8%)·미국(△30.7%)·유럽연합(△14.6%)·일본(△18.1%)·호주(△36.6%)·베트남(△13.1%) 등이 감소했다.
수출입 특이사항을 살펴보면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한 519억 달러로,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 중량은 전월(△5.0%)에 이어 감소(△7.2%)를 이어갔다.
국가별 수출 금액은 중국(△20.0%)이 15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미국은 5개월 만에 증가(2.4%) 전환됐다.
반도체 수출은 1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승용차는 1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23.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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