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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상반기 1300여 ‘마을세무사’ 한자리 모인다
이르면 상반기 1300여 ‘마을세무사’ 한자리 모인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4.04.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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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을세무사대회’, 지자체 협업강화·조례제정 통한 혜택확대 모색
한국세무사회, 6월 개최 검토…‘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활동 지역회 확대

이르면 6월 중 1300여명의 ‘마을세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도의 지속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전국 마을세무사대회’가 열린다.

마을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마을(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들이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세금고민과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을 무료 상담해주는 제도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11일 마을세무사위원회를 개최해 전국 마을세무사들의 봉사에 대한 포상과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전국마을세무사대회’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자체 중 마을세무사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을 벤치마킹해 전국적인 조례 제정 및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구재이 회장은 “마을세무사 제도가 국민에게 실질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공익적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전국 지자체에서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세무사들에게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와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제도의 지속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업 강화, 마을세무사 위상 제고를 위한 조례 제정 및 혜택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마을세무사들이 받아야 할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마을세무사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마을세무사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해 세무사회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6월 중) 안에 개최될 수도 있다”며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공유할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추석을 맞아 실시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활동 확대방안도 논의됐다. 올해에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세금상담과 전통시장 장보기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각 지역세무사회로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마을세무사는 전국적으로 13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이창식 마을세무사위원장은 “이미 마을세무사는 전국 지역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세무사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모든 마을세무사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마을세무사 소통 공간인 단체 채팅방이 잘 운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날 회의에는 구재이 회장과 김선명·천혜영 부회장, 양한규 홍보이사 등 임원과 이창식 마을세무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실시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봉사에서 세무사들이 무료 세무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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