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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인사지연 배경 두고 설왕설래...대통령실 최종 검증 중
국세청장 인사지연 배경 두고 설왕설래...대통령실 최종 검증 중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4.06.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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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차장·강민수 서울청장·오호선 중부청장·김동일 부산청장 거명
개각 등 정국 변화 크고 제22대 국회 출범도 영향....인사청문회 일정도 변수
국세청장 인사 둘러싼 ‘막판 변수’에 촉각...최종 결과에 초미의 관심
왼쪽부터 김태호 국세청 차장, 강민수 서울청장, 오호선 중부청장, 김동일 부산청장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돌기 시작한 ‘국세청장 교체설’이 인사검증 단계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새 국세청장 임명을 둘러싼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이 지난달 신임 국세청장 후보를 선정해 인사검증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정가에서는 그동안 무성했던 ‘국세청장 교체설’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새 국세청장 인사의 경우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검증을 거쳐 대통령실의 최종 검증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국세청장 인사는 김창기 국세청장이 임기 2년을 맞는데다 김태호 국세청 차장(68년·경북경주·서울대·행시38회),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68년·경남창원·서울대·행시37회)까지 재임 2년을 채우고 있어 차기 국세청장을 국세청 내부 인물로 임명할 경우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국세청 자체 노력만으로 분명한 한계가 있는 것이 세수확보 업무라고 하지만 최근 대규모 ‘세수펑크’가 이어지고 있고, 분위기 쇄신과 국세청 조직의 탄력성 등을 감안할 때 지금이 국세청장 교체의 타이밍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지난달부터 차기 국세청장 후보로 김태호 차장과 강민수 서울청장, 오호선 중부청장(69년·경기화성·서울대·행시39회)이 인사검증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후보군 중 유력주자까지 거명돼 이번 국세청장 인사는 비교적 원만하게 진행되는 분위기였지만 계속 인사가 지연되는데다 최근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66년·경남진주·서울대·행시38회)도 후보군으로 거론되자 국세청장 인사 지연 배경에 관심이 크게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정국의 변화가 크게 일고 있는 상황인데다 정부 일부 부처의 개각이 진행되고 있고, 강력한 여소야대 구도의 제22대 국회 출발 시점이어서 국세청장 인사의 경우 자칫 ‘변수’가 작용할 소지가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국세청장 인선을 둘러싸고는 그동안 소위 ‘막판 변수’와 관련된 소문과 일화가 무성한 상황이어서 자칫 현재의 예상 구도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또 국세청장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데 제22대 국회가 개원은 했지만 아직 구체적 원 구성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대통령실이 화급한 상황이 아닌 인사청문 대상 정무직 임명을 조율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차기 국세청장 후보군에 오른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경북 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38회로 국세청에 들어와 국세청 세원정보과장·조사기획과장·운영지원과장과 국세청 자산과세국장·개인납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등 핵심요직을 거쳤다.

또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행시37회에 합격해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고 국세청 운영지원과장과 조세심판원 파견을 다녀왔으며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기획조정관·법인납세국장, 대전청장을 지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39회에 합격해 국세청에 입문했고, 국세청 조사국장·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등을 지냈다.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38회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고,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조사국장·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 국세청 내 핵심직위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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