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동 법인수가 총 110만2673개 이고, 이 중 서비스업이 28만4471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전체의 25.8%를 차지한다.

제조업이 20만5659개로 두번째로 많고, 그 다음으로 도매업 19만806개, 건설업 13만6559개, 부동산업 9만1712개, 소매업 5만9350개, 운수·창고·통신업 4만3406개, 금융·보험업 3만2887개, 농업·임·어업 2만6084개, 전기·가스·수도업 2만6084개 순이다.

이 중 제조업은 전체의 18.7%, 서비스업 25.8%, 도매업 17.3을 차지한다. 이들 3개 업종을 합치면 전체의 61.8%다.

또한 서울청은 관내에 서비스업이 가장 많고, 중부청·부산청·인천청·대전청·대구청은 제조업, 광주청은 건설업이 가장 많다.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먼저 서울지방국세청의 경우 2023년 관내 30만6210개의 법인이 가동 중이다.

서비스업이 12만3743개로 서울청 전체의 40.4%를 차지한다. 도매업 6만357개·19.7%로 두번째이고, 다음으로 제조업 2만6206개, 금융·보험업 2만3903개, 건설업 1만9105개. 소매업 1만7488개, 부동산업 1만6702개, 운수·창고·통신업 1만1733개 순이다.

중부청은 전체 23만7471개 법인 중 제조업이 5만6809개로 23.9%를 차지한다. 서비스업 5만6220개, 도매업 4만1910개, 건설업 2만7964개, 부동산업 2만1738개, 소매업 1만3443개 순이다.

부산청은 제조업 2만7959개, 서비스업 2만5971개, 건설업 2만2501개, 도매업 2만1384개, 부동산업 1만5500개 등 관내에 13만7507개 법인이 가동중이다. 가장 많은 제조업의 경우 전체의 20.3%를 차지한다.

인천청은 총 12만9714개 법인 중 제조업이 3만4098개·26.3% 비중으로 가장 많다. 서비스업 2만6864개, 도매업 2만4823개, 건설업 1만4757개, 부동산업 1만1013개 등이 1만개가 넘는 업종이다.

대전청의 경우 총 10만3411개 중 제조업 2만3686개, 서비스업이 2만77개로 1, 2번째로 많다. 각각 전체의 22.9%, 19.4%를 차지한다. 또 건설업이 1만7102개, 도매업 1만4532개, 부동산업이 9660개 있다.

광주청은 건설업이 2만1051개, 제조업 1만8377개로 전체 11만645개 중 첫번째, 두번째로 많다. 이밖에 서비스업 1만8106개, 도매업 1만6923개, 부동산업 9981개, 농업·임·어업 8168개 등이 있다.

지방청 중 가동 법인수가 가장 적은 대구청은 2023년 가동 중인 법인수가 총 7만 7715개 있다.  이 중 제조업이 1만8525개로 가장 많고, 건설업이 1만4079개, 서비스업 1만3490개, 도매업 1만877건, 부동산업이 7118개가 있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