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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32년 공직생활 마무리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32년 공직생활 마무리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4.08.2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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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명예퇴임식 후 정든 직장 떠나
"대구 지역경제 활력 회복 위해 세정지원 노력, 가장 보람된 시간"
제48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퇴임식 <사진=대구지방국세청>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2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26일 진행된 명예퇴임식에서 윤종건 청장은 "대구국세청장으로 부임해 연을 맺고 함께한 지난 1년이 공직생활에 있어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도움 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대구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진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위해 노력했으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순간마저 모두 소중한 추억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세청에서 32년간 쉼 없이 달려온 시간들을 회고하며 힘든 과정 속 명예로운 자리에 당당히 설 수 있던 것은 함께 해준 동료 직원 분들 덕분이라며, 직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잊지 않고 고이 간직할 것을 약속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윤종건 청장은 1993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동래세무서장·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국세청 소비세과장·중부청 감사관·서울청 징세관·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등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으로 재직하며 근로·자녀장려금 신청편의를 개선하고, 금년부터 최대 지급액 상향에 따른 변경사항도 차질 없이 집행하는 등 저소득가구 경제적 지원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했었다.

[프로필]

▲66년생 ▲경남 창녕 ▲마산고 ▲경성대 ▲7급 공채 ▲중부청 조사1국1과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남대문세무서 법인세과장 ▲국세청 대변인실 공보1계장 ▲동래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국세청 소비세과장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관 ▲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제48대 대구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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