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경제 활력 회복 위해 세정지원 노력, 가장 보람된 시간"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2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26일 진행된 명예퇴임식에서 윤종건 청장은 "대구국세청장으로 부임해 연을 맺고 함께한 지난 1년이 공직생활에 있어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도움 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대구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진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위해 노력했으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순간마저 모두 소중한 추억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세청에서 32년간 쉼 없이 달려온 시간들을 회고하며 힘든 과정 속 명예로운 자리에 당당히 설 수 있던 것은 함께 해준 동료 직원 분들 덕분이라며, 직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잊지 않고 고이 간직할 것을 약속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윤종건 청장은 1993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동래세무서장·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국세청 소비세과장·중부청 감사관·서울청 징세관·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등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으로 재직하며 근로·자녀장려금 신청편의를 개선하고, 금년부터 최대 지급액 상향에 따른 변경사항도 차질 없이 집행하는 등 저소득가구 경제적 지원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했었다.
[프로필]
▲66년생 ▲경남 창녕 ▲마산고 ▲경성대 ▲7급 공채 ▲중부청 조사1국1과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남대문세무서 법인세과장 ▲국세청 대변인실 공보1계장 ▲동래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국세청 소비세과장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관 ▲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제48대 대구지방국세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