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행정 변화 담은 ‘소관별 업무지시’....강민수號 세정 출범
현안 세수확보 과제....공정과세·시스템 개편·조직문화 개선 관심
고위직 인사를 일단 마무리한 강민수 국세청장이 내달 12일 예정된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기점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추진에 들어간다.
국세청은 오는 9월 12일 강민수 청장 취임 후 첫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국세행정 방향과 구체적 세부업무를 시달할 예정이다.
강 청장은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과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강조해 왔는데 이번 관서장회의를 기점으로 소관별 업무가 시달되고 본격적인 강민수 청장의 국세행정이 펼쳐질 전망이다.
강 청장은 국세청장 취임과 함께 “본연의 업무인 국가재원조달과 공정과세에 국세청의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 국세청 입장에서는 현안으로 부각된 하반기 세수확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시달될 예정이다.
또한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주문되고 있는 세원관리와 세무조사에 있어서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전개를 위한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조세정의와 공정과세를 소홀히 하는 것은 성실납세 하시는 절대다수 국민들에 대한 도리를 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해 온 강 청장인 만큼 공정과세 문제도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위한 국세청의 향후 소통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국민과 납세자의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과학세정’의 정착과 ‘스마트한 국세청’ 추진도 현안과제로 부각되고 있는데 국세행정의 AI 활용 확대와 지능형 홈택스 구현 등 구체적 방안도 일선세정에 시달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세무조사 대상 선정의 적시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AI 기술이 접목된 탈세적발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국세청 내부적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개선에 직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향후 국세청 인사운영 방향 등에 대한 강 청장의 기본적 철학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