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화합의 장에서 실감나는 감동과 기쁨이 가득한 시간이 되도록 10개월 이상 준비했다.”
지난해 10월 제주시 소노벨리조트에서 220여 세무사가 참석한 인천지방세무사회 추계 회원세미나에서 김명진 회장이 강조한 말이다.
‘가장 큰 행사인 추계세미나는 회원에 즐거움을 주고 힐링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김 회장의 회무 방향에 따라 올해 인천지방세무사회의 회원워크숍도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재미를 주는 방식으로 열린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오는 25~27일 2박 3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 강동리조트에서 200여 회원이 참여하는‘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 세미나는 ‘주식변동 실무편람’(김수희 연구위원)과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신박한 세무지식’(김창식 연구위원) 등 회원 업무에 도움을 주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세무사로서 AI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제시하는 ‘AI와 세무전문가’(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 명사특강도 준비돼 있다.
둘째, 셋째 날은 등산과 관광 등 힐링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철저하게 회원의 찌든 심신에 위로를 주고 화합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인천지방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광팀은 천년고도 경주의 왕릉 등 문화유산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한가함의 여유를 찾고, 등산팀은 울주군 영남알프스와 신불산 6.9Km 코스에서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은 “지난해 제주도 회원세미나와 체력단련대회가 재미와 함께 힐링이 크게 되었다는 회원들의 찬사가 있었다”면서 “올해 경주 세미나도 회원들이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을 되찾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