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2조5,052억원) 대비 7349억원 감소(29.3%↓)
증시 상승세 둔화에 집합투자증권 평가이익 축소 등으로 손익 감소
충당금 적립 확대 등으로 대출관련손익이 감소(△1202억원) 주요인
증시 상승세 둔화에 집합투자증권 평가이익 축소 등으로 손익 감소
충당금 적립 확대 등으로 대출관련손익이 감소(△1202억원) 주요인
금융감독원은 6일 2024년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 발표를 통해 ’24.2분기 증권회사(60사) 순이익은 1조7703억원으로 전분기(2조5052억원) 대비 7349억원 감소(29.3%↓)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1조 466억원) 대비로는 7237억원 증가(69.1%↑)했다.
자기매매손익이 감소(△3799억원)했고,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 및 충당금 적립 확대 등으로 대출관련손익이 감소(△1202억원)한 데 주로 기인했다.
'24.2분기 선물회사(3사) 순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분기(225억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평가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금감원은 "‘24년 2분기 증권회사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7349억원 감소(29.3%↓)했는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등 대형 증권사는 영업부문 전반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으나,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부동산PF에 편중된 사업구조 등으로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양극화되는 추세였다"고 평가했다.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24년 하반기 글로벌 거시변수 불확실성, 부동산PF 부실 사업장 구조조정 등 대내외 금융시장 잠재 리스크가 상존하는바, 증권회사 등의 수익성 및 건전성 악화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위험 익스포져에 대한 선제적인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적극적인 부실자산 정리 등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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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choongyu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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