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인업 강화로 소비자 입맛 공략 , 55 주년 카레 활용 및 마라·매운맛 트렌드 반영
- 진라면 봉지면 환경성적표지 인증·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환경 영향 최소화 노력
㈜오뚜기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4 년 3 분기 국가고객만족도 (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라면 부문 2 년 연속 단독 1 위에 선정됐다고 5 일 밝혔다 .
오뚜기의 국가고객만족도 (NCSI) 점수는 79 점으로 , 고객 인지품질·고객 인지가치·고객 기대수준·고객 충성도·고객 유지율·고객 불평률 등 전 항목에서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고객 유지율의 경우 전년 대비 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 ▲진라면 봉지면 2 종 환경성적표지 (1 단계 ) 인증 획득 ▲플렉소 인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진라면 서포터즈 ‘ 진앤지니 ’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고객 만족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오뚜기는 올해로 창립 55 주년을 맞아 소비자 니즈에 맞춰 용기면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지난 6월에는 마라 열풍에 발맞춰 마라 라면 브랜드 ‘ 마슐랭 ’ 을 론칭하고 마라탕면과 마라샹궈 용기면을 출시했고 최근에는 기존 ‘ 컵누들 마라탕 ’ 소컵 대비 중량을 1.6 배 늘린 ‘ 빅컵누들 마라탕 ’ 을 선보였다 .
또 지난 7 월에는 창립 제품인 오뚜기카레를 새롭게 해석한 ‘ 카레크림볶음면 ’ 과 매운맛의 척도인 스코빌지수가 5,856SHU 에 달하는 ‘ 열광라볶이 ’ 를 출시하기도 했다 .
오뚜기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라면 제품의 전 과정 평가 (LCA, Life Cycle Assessment) 인증을 획득했는데, 이는 제품 관련 전 과정에 걸친 7 대 환경적 영향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접근법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8 월 ‘ 진라면 봉지면 2 종 ( 순한맛·매운맛 )’ 에 대한 LCA 인증을 완료해 환경성적표지 (1 단계 ) 인증을 받았고, 해당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줄여 오는 2025 년 3 월까지 저탄소제품 (2 단계 ) 인증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오뚜기는 이외에도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포장재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 오뚜기는 2022 년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친환경 수성 잉크를 사용하는 ‘ 플렉소 ’ 인쇄 방식의 포장재를 도입해, 양각 인쇄로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절약하고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50% 절감하고 있다 .
오뚜기 관계자는 “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가고객만족도 (NCSI) 조사에서 2 년 연속 라면 부문 1 위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 며 , “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주력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국가고객만족도 (NCSI) 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계량화해 평가한다 . 라면 부문 조사는 최근 1 개월 이내 라면을 직접 구입해 1 주일에 1 회 이상 섭취한 경험이 있는 16 세 이상 59 세 이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