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센바이오텍과 4세대 EGFR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 개발 연구 협력 종료
-3세대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 아미반타맙 병용 치료 성공…개발 필요성 줄어
-유한양행, 렉라자 후속 약물 개발 지속 이어갈 것
-3세대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 아미반타맙 병용 치료 성공…개발 필요성 줄어
-유한양행, 렉라자 후속 약물 개발 지속 이어갈 것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0일 EGFR 변이 표적 항암제인 4세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개발을 위한 Janssen Biotech(얀센바이오텍)과의 연구 협력 종료를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3세대 EGFR 표적 항암제 레이저티닙과 Johnson & Johnson의 EGFR 과 MET 수용체를 동시 표적하는 이중 항체 아미반타맙의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EGFR 2차 저항성 변이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4세대 EGFR TKI의 추가 개발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4세대 EGFR 표적항암제의 추가 개발 중단 결정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 향후 개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유한양행 측은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레이저티닙(국내 상품명 : 렉라자)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병용 요법에 대한 판권은 얀센이 보유하고 있다. 연구 종료 이후에도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렉라자의 후속 약물 개발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20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유한양행의 주가는 전일 대비 17% 이상 오른 14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오전 장 중 주가가 15만3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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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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