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2024년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
서울지방국세청(청장 정재수)은 20일 '2024년 하반기 국세행정운영방안'의 실천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일 전국관서장회의서 발표한 국세행정 운영 방향인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기 위해 서울청이 실천해야 할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정재수 청장은 먼저 "우리 청이 해야 할 본연의 일은 국가재원 조달, 공정과세 구현, 성실신고 지원"임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재원 조달을 위해 업무를 제대로 챙겨 부당공제·과다환급 등 세금 징수에 오류가 없도록 고민하는 한편, 공정과세 구현을 위해 악의적으로 탈세를 일삼는 부도덕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세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세무취약계층 등이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 현장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이 일들은 효율적으로 진행하되, 공사를 구분하는 청렴한 마음, 모든 납세자를 공평하게 대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국세청 관리자들은 최근 플랫폼을 통한 환급신청 급증으로 인해 커진 일선 업무부담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 방안, 체납액 축소를 위한 고액 체납 관리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회의에 참석한 간부들은 현장 속으로, 직원 속으로 들어가 이날 논의된 중점 추진과제를 수행해 나감으로써 ‘강하고 당당한 서울청’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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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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