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감사원장은 9월 30일자로 감사원 사무처 소속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2개 직위에 대한 보임인사를 실시했다.
제1사무차장에는 신치환 공직감찰본부장을 보임했다.
신치환 본부장은 중요 사안에 대해 치밀한 자료분석 및 명확한 감사 방향 제시로 완성도 높게 소임을 처리하는 한편, 온화하고 부드러운 언행으로 직원과의 화합에도 적극적인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정투자사업 추진실태' 감사로 일부 지자체의 민간사업자에 대한 예산 부당 지원, 정산금 과다지급 등의 비리를 적발해 지방재정의 효율성·건전성 제고를 도모했고, '공직비리 기동감찰' 감사로 고위공직자의 병역 관련 비리, 지자체 공무원의 세출예산 편취·횡령 등과 같은 고질적인 병폐를 엄단함으로써 공직기강 확립에 이바지했다.
또 공직감찰본부장에는 이용출 사회·복지감사국장을 보임했다.
이용출 국장은 절제된 언변과 겸손한 행동으로 상·하 동료로부터 많은 신망을 받고 있으며, 분석력 및 업무 열정 등이 뛰어나 감사·기획·인사 등 모든 업무를 훌륭히 완수해내는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로 수능에 사설 모의고사와 동일 지문 출제 및 관련 이의신청 부당처리,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문항 거래 사실을 적발해 신속히 수사 요청했고,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등 인력관리실태' 감사로 선관위 내에 자녀의 채용 청탁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채용담당자들의 위법 행위가 관행화되어 있었던 점 등을 적발해 국민의 이목이 쏠렸던 “선관위 특혜채용 의혹”이 사실임을 밝혀냈다.
[프로필]
▲69년생 ▲서울 ▲광성고 ▲성균관대 무역학, 미)피츠버그대 행정학 석사 ▲행시 41회 ▲식품의약품안전청 ▲감사원 감사관(심의실 조정담당관실, 공공감사운영단 제2과) ▲감사원 과장(대통령실(공직기강) 파견, 국방감사단 제2과장, 국방감사단 제1과장) ▲부이사관(특별조사국 제1과장, 감찰관실 감찰담당관,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일반직고위감사공무원 “나”급(외교부 감사관, 대변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대통령비서실(총무) 파견, 사회·복지감사국장) ▲일반직고위감사공무원 “가”급(공직감찰본부장)
▲71년생 ▲대전 ▲보문고 ▲연세대 행정학, 미)피츠버그대 공공정책학 석사 ▲행시 42회 ▲건설교통부 ▲감사원 감사관(기획담당관실, 공공기관감사국 제2과,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2팀, 지방행정감사국 제1과) ▲감사원 과장(홍보담당관, 행정·안전감사국 제4과장, IT감사단 제1과장) ▲부이사관(인사혁신과장,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일반직고위감사공무원 “나”급(국회사무처 파견, 외교부 감사관, 행정·안전감사국장, 사회·복지감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