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기업 코스맥스엔비티가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세무조사 결과로 36억6751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중부국세청의 2019~2022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세무조사 결과다.

2022년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405억9131만원의 9.0%에 해당하며, 납부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회사측은 "부과금액은 세무조사결과통지서상 과세예고 금액이며, 기한내에 납부할 예정"이라면서, "통지내용에 대한 과세전적부 심사청구 제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최종 세액 변경 등 주요내용의 변경이 있을 경우 정정고시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02년 1월 설립된 코스맥스엔비티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 및 성분을 연구하는 연구개발사업,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지향식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유통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코스맥스엔비티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1519억3031만원으로 전년 동기 1625억3356만원 대비 6.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39억1097만원으로 전년(55억7393만원) 대비 29.8% 줄었다. 반기순이익은 69억4485만원 손실이다. 전년 동기에는 42억7535만원 손실이었다.

2023년 매출액은 3336억3091만원으로 전년 3282억741만원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19억7687만원으로 전년(22억4043만원) 대비 434.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8억2925만원 손실이다. 전년은 129억1517만원 손실이었다.

2023년말 코스맥스엔비티 최대주주는 38.17% 지분을 보유한 코스맥스비티아이(주)이다. 코스맥스비티아이(주)는 서성석 코스맥스비티아이 회장이 20.62%의 지분으로 최대주주다.

한편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2월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8 사업연도에 대한 조사 결과로 30억822만원(자기자본의 6.4%)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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