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4.5조원), 서비스업(3.1조원), 도매업(2.6조원) 순
수입금액 1조 초과 법인, 전체 기부금 신고액의 53.3% 차지
수입금액 1조 초과 법인, 전체 기부금 신고액의 53.3% 차지
2023년 신고한 법인세 접대비는 15.3조원으로 전년(12.7조원) 보다 20.5% 증가했고, 전체 법인의 접대비 중에서 중소기업의 접대비(11.1조원)가 72.5%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법인세 접대비는 2021년 11.4조원, 2022년 12.7조원, 2023년 15.3조원 등 증가추세다. 이 중 중소기업 접대비는 2021년 8.2조원, 2022년 9.1조원, 2023년 11.1조원으로 전체 대비 각각 71.9%, 71.7%, 72.5%를 차지한다.
평균 접대비 지출액(접대비 ÷ 신고 법인 수)은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2020년 1402만원에서 2021년 1255만원, 2022년 1293만원, 2023년 1486만원 등 증가추세다.
업태별로는 제조업(4.5조원), 서비스업(3.1조원), 도매업(2.6조원), 건설업(1.9조원), 금융보험업(1.3조원) 순으로 많았다.
또 지난해 신고한 법인세 기부금 신고액은 4.5조원으로 전년(4.4조원) 보다 2.3% 증가했다.
수입금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수입금액 1조 초과 법인의 기부금 신고액은 2.4조원으로 전체 법인 기부금 신고액의 5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조 이하가 0.8조원(17.8%), 1000억 이하 0.6%(13.3%), 100억 이하가 0.7조원(1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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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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