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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K-금융 EU 수출 지원” 위한 독일·리투아니아 방문
김소영 부위원장, “K-금융 EU 수출 지원” 위한 독일·리투아니아 방문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4.10.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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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럽중앙은행(ECB)과 은행감독 MOU(안) 조율 및 연내체결 합의
리투아니아·리투아니아 중앙은행(BOL)과 금융혁신 MOU 체결 성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번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K-금융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23.5월),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23.9월/싱가포르∙태국,’24.2월), 영국(’24.7월)에 이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독일∙리투아니아)을 방문했다.

이번 행보는 지난해 개최된 한·독 정상회담(’23.5월), 한·리투아니아 정상회담(’23.7월) 이후 금융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독일의 경우 1883년 수교 이후 14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정상회담을 개최,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협력 강화를 합의했다.

이에 따라 김 부위원장은 유럽중앙은행(ECB; European Central Bank)을 방문해 ▲금융위·금감원-ECB 은행감독 양해각서(안)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최종 조율해 연내 체결에 합의하고, ▲금융위-ECB 첫 고위급 면담을 개최해 정상회담 후속조치로서 기후변화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리투아니아는 지난해 우리 정상으로서는 처음 방문한 국가로, 올해 8월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긴타레 스카이스테(Gintarė Skaistė)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4」' 축사자로 초청하고 면담을 갖는 등 금융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우수한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는 리투아니아를 직접 방문, 리투아니아 중앙은행(BOL; Bank of Lithuania)과 금융혁신 MOU를 체결하고, 한-리투아니아 핀테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는 한편, 재무부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우리 금융산업의 EU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금융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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