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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機會’ 이끄는 길잡이 役
‘機會’ 이끄는 길잡이 役
  • jcy
  • 승인 2009.01.08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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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본지 발행인 신년사
< 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는 우리에게도 새해 시작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당장 정부는 청와대 지하벙커에 비상경제상황실을 열고 정부역량의 모든 것을 경제회생에 쏟고 있습니다. 아주 비상한 노력 외에는 현 경제상황을 풀어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정부는 올 국가재정에서 적자재정을 감수하며 막대한 정부재원을 그것도 조기에 풀어 경기를 회생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평상시의 정상적 개념으로는 재정을, 세정을 이해하기 어려운 해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막대한 재정투입을 추진하면서도 감세에, 세정지원이 따라야 하는 상충된 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할 예정입니다. 기업들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말 그대로 살아남기 식 경영에 주력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부의 경제회생 노력이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되고 기업들도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는 조세전문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해가될 것입니다.

비상상황에서의 재정정책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경제현장에서의 모순된 충돌은 없는지, 기업회생과 활력을 위한 정책목적이 반영되는지 정확하게 점검되고 평가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 국세행정은 지원에 초점을 맞추면서 사각지대에 대한 엄정한 세법집행을 밝히고 있습니다. 세수여건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지원과 엄정한 법집행을 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판단과 활발한 소통이 전제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본지는 올해 재정·세정의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며 힘차게 뛰면서, 아울러 재정 조세전문가 그룹을 대거 초빙, 전문적인 판단과 식견을 폭넓게 보도할 계획입니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 악전고투하는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황에 맞는 세제·세정을 일목요연하게 맞춤형으로 보도함으로써 기업들이 재정과 조세, 공정거래 측면에서의 애로를 사전에 해소하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비상경제 상황으로 출발하는 2009년을 맞아 본지는 조세전문신문으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애독자 여러분과 납세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데 적극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어려운 시기일수록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평범하면서도 소중한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화합과 공유를 위한 소통의 지면도 크게 보강할 계획입니다.

기축년 새해 애독자 여러분의 행운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9년 1월 발행인 이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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