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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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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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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분문 아웃소싱 추세 증가
대한상의, ‘기업물류서비스 동향과 물류시장 활성화 방안’ 보고서 발표
물류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등 지원책 절실

최근 GM대우, 웅진그룹 등 제조업체들이 물류부문 전문화를 위해 아웃소싱을 늘리고 있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추세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세제지원 등 보완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은 최근 발간한 ‘기업물류서비스 동향과 물류시장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GM대우가 자동차 수출관련 반제품(Knock Down)센터를 한진에 운영을 위탁해 국내에서 생산된 부품 등을 전세계 14개국의 GM그룹 현지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또 웅진그룹은 웅진닷컴, 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 개발, 웅진식품 등 계열사의 물류업무 전량을 CJ GLS에 아웃소싱맡겼다. 이 때문에 그룹의 물류인력 318명 중 90.3%가 CJ GLS에 파견돼 있는 상태다.
광주공장의 삼성전자 역시 한솔CSN에게 통합적 3자물류체제 구축을 일부 위탁 형식으로 아웃소싱을 확대했다.
이처럼 기업들의 물류아웃소싱이 증가하는 이유는 원가를 절감하고 소비자 요구 만족도를 더 높여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반면 물류시장에서의 아웃소싱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종 보완책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유통물류진흥원 물류사업팀 신석호 팀장은 이와 관련 “제조업체들이 물류를 아웃소싱할 때 추가적으로 노출되는 세원 부분에 대해서 한시적이나마 부가가치세 감면이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정의 꼭 필요하다는 것.
아울러 “물류기업이 일정규모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M&A를 활성화 하거나 전략적 제휴를 촉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줄 필요가 있으며 물류서비스 글로벌화를 위해 물류업체도 제조업체와 함께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기반조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국내 물류시장의 다단계적 난립구조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전문물류업체에 의한 제3자 물류 활성화가 필수불가결하다?며, ?우리기업들이 물류아웃소싱을 늘리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순매수 증가 추세
증권거래소, 한국?대만 등이 대표적 증가
4월말 현재 최대 순매수 종목 신한지주?CJ홈쇼핑

최근 외국인들이 한국을 비롯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식 시장에서 순매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006년 4월말 현재 외국인들이 한국, 대만 등 증권시장에 순매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 조사에 따르면 한국증시는 외국인들의 증시투자가 이전 달에 비해 3억달러 증가하면서 3월 1.9억달러, 4월 4.9억달러로 2개월 연속 외국인들의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중 한화로 4659억원을 유가증권시장에서 그리고 280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대 순매수 종목은 신한지주회사와 CJ홈쇼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지난 4월 28일 종합주가지수가 7,171.77p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외국인들이 52억달러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대만 자체적인 경제성장 및 세계 시장의 경기가 호조를 보여줘 기업들도 실적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인도는 지속적인 지수상승에 대한 경계와 외국인의 차익매물이 나와 오히려 순매수세가 감소됐다.


<주간공시>

□ 거래소

◆삼성엔지니어링=사우디아라비아에서 8265억원 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
◆신세계건설=코어베스트 파트너가 지분 5.24% 장내 매수.
◆대우조선해양=유럽지역 선주와 LNG-RV 공급계약 4994억원에 체결.
◆대한해운=노르웨이 국적의 스타뱅거가 당사 지분 5.2% 신규 취득.
◆KCC = 특별관계자 변동으로 인해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지분율이 33.7%에서 30.76%로 감소.
◆현대해상=2006회계연도 원수보험료 4조500억원, 당기순이익 505억원 전망.
◆애경유화 = 바이오디젤사업 진출을 위해 산자부에 제조업체 등록 진행중.
◆LG화학 = 단기차입금이 1430억 증가.
◆대상=98~99년 임창욱 명예회장에 219억6,000만원 가지급 확인, 수시공시 위반
◆웅진코웨이 = 지난 1분기 매출액이 2668억원으로 전기대비 0.86% 감소.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전기대비 41.91% 감소.
◆오리온 = 19일까지 뉴욕, 보스턴, 시카고, LA,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업설명회 개최.
◆금호타이어 = 박철완, 박세창, 박준경씨가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 3만290주(0.04%) 지분 취득.
◆SK텔레콤 = 사외이사 남상구씨 중도사임.
◆SK케미칼=PT.SK Keris(해외현지법인)에 653억원 채무보증
◆대구백화점=2005회계연도 매출액은 1580억원으로 전년보다 5.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7.4% 증가한 253억원을 기록.
◆경남기업=초량 제1-1구역 도시환경사업 공사도급가계약 1899억원에 체결.
◆웅진코웨이=자기주식 212만3100주 장외 처분.
◆모나미=한국HP와 손잡고 출력 서비스 사업 진출

□ 코스닥

◆어울림정보기술=넷시큐어테크놀러지가 지분 7.75% 추가 취득
◆파로스이앤아이=케이디넷 보유지분 전량처분으로 계열사서 제외
◆디와이=배정대상자 증자대금 미납입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무산
◆제이앰피=68만여주 신주인수권 행사, 주당 0.422주 비율로 보통주 900만주 유상증자 결정
◆솔본=자사주 60만주 취득결정
◆카엘=지사주 10만8,000주 취득결정
◆우리이티아이=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1만3,450원으로 조정
◆엠피오=19억여원 규모 무보증 전환사채 발행 결정
◆대웅화학=주당 300원 현금배당 결정
◆포시에스=홍콩 신 덴 카이 인터내셔널 주식 65만주 9억2,950만원에 매각
◆넷시큐어테크놀러지=독일 피터벡 & 파트너가 지분 10.59% 신규 취득

<경제용어>

■ 대용증권(substitute securities)

증권시장에서 위탁증거금, 신용거래보증금 및 기타 보증금을 거래소에 납입할 때 현금을 대신할 수 있는 유가증권이다. 그러나 모든 유가증권을 현금 대신 인정해주는 것은 아니다.
현행 규정상 대용증권으로 인정받는 유가증권은 ①증권거래소와 장외시장에 상장된 후 1개월이 경과하고 과거 3개월간 월평균 거래실적이 상장주식수의 0.1% 이상인 주권, 또는 1개월 미만시 총거래량이 상장주식수의 0.1% 이상인 주권 ②이미 지정된 주권의 신주 ③투신사 수익증권 ④국채 및 지방채 ⑤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채권 등으로, 이 가운데 감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증권협회의 매매거래정지 종목 등은 대용증권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그리고 대용가격이란 대용증권의 가치를 평가한 금액으로 주식 이나 채권의 기준시세에 일정 비율을 곱해서 구한다.
증권거래소는 대용 가격을 매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주가를 산술평균한 기준시세에 거래형성 일 수, 회전율을 근거로 매달 초 산정해 1개월간 적용하고 있으며 권리락, 배당락, 일정 기준 이상의 시세변동 등에 따라 수시로 대용가격을 변경, 대용증권의 담보가치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 공매도(short stock selling)

신용거래제도를 이용하면 소정의 위탁보증금을 적립하는 것만으로 실물이 없더라도 주식을 팔 수 있다. 이것은 증권회사 및 증권금융회사로부터 빌린 주식을 파는 것으로서 형태는 어디까지나 실물거래이지만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팔기 때문에 공매도라고 한다.
판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면 그 주식을 다시 사서 차액만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는 시세의 차액만을 목표로 하는 순수한 공매도와 현재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격하락을 조금이라도 회복하기 위해 다른 종목을 팔아서 위험분산을 시도하는 연계매도 등이 있다.

■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

주가 상승시 공매도를 했던 투자자들이 쇼트 포지션을 커버하거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 상품이나 주식을 사야만 되는 상황을 말한다. 이러한 급격한 주식의 구입은 주식 가격을 더욱 상승시키며 그들의 포지션을 커버하지 못한 공매자들의 손실액은 더욱 커진다.

■ 대차잔고

주식을 공매도한 후 재매수 하지 않은 수량이다.
이 잔고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매도자가 판 수량만큼 다시 사야한다. 따라서 대차잔고가 많다고 하면 주가하락을 예측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말한고 대차잔고가 적다면 그 반대를 말한다.

■ 유류할증료(fuel surcharge)

항공사나 선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부과하는 할증료이다.
벙커유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경우는 bunker adjustment factor (BAF)라는 용어를 쓴다.

■ 금융안정보고서

한국은행에서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파악, 금융안정에 토론 활성화, 금융안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발간하는 보고서이다.
일변에 5월과 11월 2회에 걸쳐 발간된다.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 금융시장의 안정성, 금융기관의 건전성 등이 주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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