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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휴대폰 부품 1799억원 어치 수출 적발
가짜 휴대폰 부품 1799억원 어치 수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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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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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가짜상품특별단속 결과 가장 많아

가짜상품 단속 시스템 상시단속으로 전환
해외로 수출되려던 가짜 휴대폰 부품 1799억원어치가 적발됐다.

관세청은 가짜상품 수출입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까지 3개월 간「가짜상품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가짜 휴대품 수출건만으로 1799억원 어치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물상과 무역상, 중국측 업자들이 짜고 국내 휴대품 생산 협력업체의 불량 부품을 수출하려던 것을 관세청이 적발한 것. 적발된 양은 휴대폰 70만대로 트럭 20대로 운반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한편 관세청은 가짜상품 특별단속과 관련 전체적으로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로 4배, 금액은 8배 정도 증가한 363건, 2895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이달부터 가짜상품 단속체제를 특별단속에서 상시단속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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