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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존경받는 세무사회 발전이 키워드”
“‘건강하고 존경받는 세무사회 발전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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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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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2번> 곽수만 세무사회 감사후보 인터뷰
순회교육팀 구축 교육수혜 골고루
변화의 시대 다양한 요구 부응 혁신 절실
업계 ‘上强下弱’체질 개선위해 한몸 바칠 터




“건강한 세무사회, 존경받는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감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한국세무사회 감사후보 곽수만 세무사는 이번선거에서 감사로 선출되면 지역세무사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활성화 방안으로는 지역세무사회 운영비를 늘리고, 교육시스템을 개선해 교육기회를 도시세무사나 시골세무사가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법이 자주 바뀌고 고객들의 요구가 재정 컨설팅 등 다양하게 바뀜에 따라 세무사도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 습니다. 그런데 교육환경은 현실을 직시 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열악하기 까지 합니다.”

곽수만 세무사는 유명강사들의 강의를 몇 시간 듣기위해 원거리 시골에서 서울까지 내왕하려면 빼앗기는 시간 경비가 장난이 아니라며 세무사회가 적극 나서 교육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강사초빙 순회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세무사회가 지방회원들의 교육문제점을 알면서도 해결 못하고 있는 것은 예산 부족 때문이라고 핑계를 돌리고 있다 면서 해결방법을 찾으면 반드시 길이 있을 것 이라고 강조 한다.


◇세무사 선진화에 감사 초점

- 세무사 선진화 방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내우외환의 시기입니다. 경제 불황으로 인해 세무사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판국에 지난해 정부는 ‘납세비용 축소 정책’과 ‘전문 자격사선진화방안’을 내놓았는데다 최근에는 세무사의 근간을 뒤 흔드는 ‘유사법조직역 통합’의견을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제시 했습니다.”

곽 후보는 세무사업계가 회원 1만명 시대를 맞아 거래처가 감소하고 수임료는 떨어지는 어려운 환경에서 외적인 도전까지 받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내부의 결속과 협력을 다지고 한국세무사회가 앞장서 세무사선진화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감사직이 자신에게 부여된다면 회원들이 갈망하는 희망의 불꽃을 반드시 지피겠다고 약속한다.

◇회계 투명화 지역 세무사회 지원 확대

-곽 후보는 ‘건강한 세무사’ ‘존경받는 세무사’를 별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조직은 하부조직이 강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세무사회는 그 반대입니다. 본회가 으뜸이고 그 다음이 지방세무사회, 꼴찌가 지역세무사회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곽 후보는 조직이 ‘상강 하약’ 체질이면 기형화 조직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지역세무사 발전을 위한 예산집행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회계분야 투명성이 제고 되면 충분히 지역세무사회에 지원예산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렇게 되면 지역세무사회는 회원단합은 말할 것도 없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봉사하는 지역세무사회로 거듭나게 되어 업무영역은 국세분야 뿐만 아니라 지방세분야까지 확대되는 등 입지가 한층 강화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공약에서 강조되는 우선순위는

-곽 후보 선거공약에서 강조되고있는 것중 우선순위를 가려서 말씀 드린다면?

“첫째, 집행부 공약과 총회의결사항 등을 살펴 이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특히, 세무사제도 선진화 방안 T/F팀의 구성 및 대응이 적절한지 살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생각입니다”

곽 후보는 또 앞서 언급한 정부와 대한변협서 주창하는 ‘자격사 선진화 방안’은 자칫 세무사제도의 뿌리를 흔드는 민감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무사 회원 중에는 변호사 자격부여에 솔깃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자는 사람도 있고, 변협이 사짜끼리 합치 자는 분야에 유독 회계사는 빠져있는 부분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합친 후에 이의신청 등 세법분야는 변호사가, 세무회계는 회계사가 슬금슬금 가져가 버리면 세무사 제도만 없어지는 치명적인 함정이 있음을 걱정하고 있다.

“둘째, 회계부분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확보 하겠습니다“

곽 후보는 현재 세무사회의 예산을 보면 일반회계 99억원, 공제회계 및 손해배상공제 회계 65억원, 수익사업 및 자격시험특별회계 121억원 등 285억원으로 편성되어 있고 여기에다 공제기금 354억원, 회관확충 기금 27억원 등 421억의 기금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는 일반회계와 수익사업특별회계의 예산이 서로 뒤섞여 회계투명성을 실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감사로 선출되면 투명성과 독립성을 확보해 건강한 세무사회의 이미지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셋째, 감사직무규정을 새롭게 만들겠습니다”

회칙에는 감사의 직무수행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회규로 정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 인지 아직까지 감사의 시기와 범위, 감사결과 처리절차, 중간감사에 관한 사항, 감사자문위원회 설치 등의 규정이 없다. 이에 곽 후보는 기회가 주어지면 반드시 감사직무규정에 의거 공정한 감사가 실시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곽수만 후보자 프로필
▲ 광주제일고등학교 졸
▲ 한국방송통신대, 고려대 정책대학원 세정학과(경제학 석사)
▲ 성북세무서 등 국세청13년
▲한국세무사회 손해배상공제위원, 홍보기획위원, 업무침해감시위원, 세무사신문편집위원
▲중부지방세무사회 세무조정계산서 감리위원
▲ 광명시 지방세 심의위원
▲한국세무사고시회 15대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 으뜸세무법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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