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 제33차 관세사회 정총 치사
정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우수관세사 표창수여와 함께 총회 및 관세사회 회장, 임원 선출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13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전문가단체로 우뚝 서게 된 것은 기획재정부, 관세청의 협조와 역대 임원들의 헌신과 봉사 덕분”이라며 “재임 중 복운업체의 관세사업계 진출 억제, 관세사 세액감면 유지 등 많은 현안들을 해결했던 일들이 스쳐간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방안과 유사법조직역 통폐합 등으로 인해 금년한해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때일수록 모두 화합하고 지혜를 모아 난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용석 관세청장은 현 경제상황에 대해 “2인 3각 경기를 하다 넘어진 것과 같다”며 “미국이라는 친구가 넘어지자 한국 등 다른 국가들도 함께 넘어진 격”이라고 비유했다.
허 청장은 이어 “청장도 직원들로부터 인사를 하고 평가를 받아야 조직발전이 가능하다”며 본인이 82점을 받은 사실을 언급해 ‘참여하고 행동하는 청장’으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 관세사회는 ‘관세청의 친구’라며 관세사회와의 업무연계를 통한 보완과 관세청의 부족한 점을 서로 채워줄 수 있는 관계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관세사회 33차 정기총회에는 허용석 관세청장을 비롯, △이종구 국회의원 △나오연 한국조세발전연구원장 △이원태 기획재정부 관세정책관 △이대복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 △오병태 한국무역정보통신부사장 △오태영 한국관세 물류협회 이사장 △박형래 관세학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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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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