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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도 시간선택제 채용 잇따라…전체 5% 안팎
공기업도 시간선택제 채용 잇따라…전체 5% 안팎
  • 日刊 NTN
  • 승인 2013.12.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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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채용공고…한수원 남동발전·동서발전도 선발 예정

삼성·롯데·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시간선택제 고용계획을 잇따라 밝히자 공기업들도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공고를 내고 일자리 늘리기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은 오는 7일까지 2014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및 시간제 일자리 지원자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하루 4시간 근무하는 4직급 기계·전기분야 지원자를 모집 중이며, 근무지는 서울과 발전소가 있는 인천·경기 평택·충남 태안·전북 군산 등이다.

한국남동발전은 내년 상반기 채용 규모(160명)의 5%인 8명을 시간선택제로 뽑을 예정이다. 전일제 기준 인원으로 실제 채용인원은 16명이 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시간제 채용 규모를 55명으로 잡고 채용계획을 짜고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매년 700~800명의 정규직을 채용하는데, 전체의 5% 정도를 시간제 일자리로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도 내년 4월 채용 예정자 중 시간선택제로 1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에 전체 채용 인원의 5%를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충당하라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자원개발형 공기업의 경우 시간선택제로 채용할 만한 마땅한 직군이 없어 아직 시간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한편 공기업의 한 관계자는 "일률적으로 정원의 5%를 시간제로 돌리도록 하는 가이드 라인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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