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교수출신...이론 실무 겸비한 법률전문가
신임 김 심판관리관은 공정위 28년 사상 첫 여성 심판관리관으로 이화여대 졸업 후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 수석 합격과 함께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한 엘리트 법관 출신이다.
아울러 김 심판관리관은 민간기업에서 준법감시인으로 근무하면서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골고루 겸비한 최고의 법률전문가라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
김 심판관리관은 “그 동안 법원, 대학 및 기업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거래의 제1선에서 국가에 봉사할 기회를 가지고 싶었다”며 "공정위 사건처리의 전문성·효율성 제고와 함께 이해당사자의 참여권 보장 등 외부고객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 업무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준사법기관으로서의 법률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강수진 송무담당관을 공개 채용한 데 이어, 최근에는 판사 경력의 이홍권 변호사를 임기 3년의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임용한 바 있다.
한편 공정위 현재 변호사 30명(비상임위원 포함시 31명), 공인 회계사 4명, 박사 10명 등 최고 전문인력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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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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