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상임감사 직무와 병행 부담 따른 듯
이 비상임심판관은 지난 2월 위촉된 이후 최근 외환은행 상임감사로 선임되면서 업무 면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던 것.
이 때문에 이 비상임심판관이 이번 주 사임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정하는 과정에서 아주 깔끔하게 일을 처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비상임심판관은 말단 국세공무원 출신으로 국세심판원장을 역임하고 코스콤 사장을 거쳐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에 위촉되자 “잘 풀리는 사람”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는데 지난 달 외환은행 상임감사로 선임되자 주변에서는 “도대체 무슨 비결이 있는 것 같다”고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를 두고 주변에서는 “외환은행 상임감사를 하면서 비상임심판관 직을 유지하기에는 부담스런 시각이 많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자진 사임 형식으로 정리되자 모양이 좋게 됐다는 평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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