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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 조기 임명설 후퇴 당분간 ‘이대로’
청장 조기 임명설 후퇴 당분간 ‘이대로’
  • jcy
  • 승인 2009.04.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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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 업무위주 회의 전망
20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앞두고 이번 회의 성격에 대해 세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는 일단 산적한 현안업무가 지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전국 세무관서장회의가 소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에서는 '20일 이전에 국세청장이 임명되는 것 아니냐'는 희망 섞인 예측도 나왔지만 15일 현재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안업무 시달이 이번 회의의 목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허병익 차장이 국세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비상상황'으로 세정을 이끌어 오면서 그동안 세밀한 업무지시가 부족했으며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도 열리지 못했었다.

이 같은 현상은 수시로 전국 관서장 회의를 열고 있는 관세청과도 대비되는 상황인데 이번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계기로 허병익 차장의 입지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국세청 내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세정가에서는 "국세청장 임명을 무슨 뜬구름 잡듯 예측하게 만드는 현 상황이 착잡하고 난감하다"고 말하면서 "정식 청장이 임명되면 장기공석의 배경이 밝혀질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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